[경인일보]
인천지역 주요 상권 생태계가 저부가가치 중심의 외식업과 소매업 등에 치우친 구조적 취약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온라인 소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인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경인일보와 인하대학교 소상공인경제생태계연구센터(소상공인센터)는 인천의 소비 규모와 유동인구, 상가 수, 교통 인프라 등 빅데이터를 토대로 지역 소상공인 생태계가 어떻게 구축돼 있는지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전국에서 폐업률이 가장 높은 인천의 소상공인 업종이 코로나19 사태와 경기 침체기를 거치면서 겪은 위기를 파악하고 향후 어떻게 변화할지 전망하기 위한 취지다.